파주에도 햇빛연금 시대! 태양광으로 매달 20만 원 버는 마을 이야기

“이제 농촌도 연금처럼 수익을 받는 시대!”
경기도 파주시에도 드디어 ‘햇빛소득마을’이 조성됩니다. 마을의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그 전기 판매 수익을 주민들에게 배당해주는 ‘햇빛연금’ 시스템이 시작된 것입니다.

농민이 농사를 지으며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을 받는 신개념 농촌소득 구조**, 지금 파주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햇빛소득마을이란?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단위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그 수익을 주민에게 월 단위로 배당하거나 마을기금으로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입니다.


✅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500개 마을에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농지·저수지·유휴지 등을 적극 활용합니다.
✅ 경기도는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도내 자치단체에 태양광 설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 중입니다.


💡 포천, 이천, 여주 등에 이어 2025년부터 파주시도 본격적으로 시범 사업에 합류했습니다.



파주시 햇빛소득마을, 이렇게 운영된다


파주시의 햇빛소득마을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운영됩니다:


  • 마을회관 또는 유휴 부지에 태양광(10~15kW/가구 기준) 설치
  • 총 발전 용량 500kW~1,000kW 수준
  • 전기 판매 수익 → 주민 월 배당 + 마을기금 적립
  • 지자체와 주민협동조합이 공동 운영

📌 파주시 탄현면, 월롱면, 적성면 일대가 1차 시범지구로 지정되었으며, **1MW(메가와트) 단위 태양광 발전 시설**이 구축 중입니다.



실제 수익은 얼마나 될까?


기존 사례를 보면 주민 1인당 **월 15~20만원 수준의 배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포천 마치미 495kW → 월 20만원 배당
  • 이천 어석1리 285kW → 월 16만원 배당
  • 여주 구양리 1MW → 마을 운영기금으로 식당, 행복버스 운영

파주시 역시 유사한 수익 모델을 도입 중이며, 주민 수에 따라 배당금은 차등 적용될 예정입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은?


파주시 햇빛소득마을은 주민 출자형 또는 수익 공유형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합니다.


📌 출자형: 주민이 일정 금액 출자 → 수익 배당
📌 공유형: 출자 없이 마을 기금 중심 수익 분배


주민총회를 통해 방식 결정 후, 협동조합 또는 마을법인을 설립하여 발전소를 운영합니다.



표: 파주 햇빛소득마을 요약


항목 내용
도입 시기 2025년 1분기 시범 착공
설치 장소 마을회관, 창고 옥상, 저수지 부지 등
총 용량 최대 1MW (가구당 10~15kW)
예상 배당 월 15~20만원 수준 (가구당)
운영 주체 주민협동조합 + 파주시


Q&A


Q. 주민이 꼭 출자해야 참여 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출자 없이도 배당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마을 회의에 따라 결정됩니다.


Q. 농지에 설치하면 농사는 못 짓나요?
A. 아니요.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와 태양광을 병행할 수 있게 설치됩니다. 오히려 농작물에 도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전기요금이 줄어드나요?
A. 햇빛소득은 전기 사용이 아닌 전기 '판매'를 통한 수익이므로, 전기요금 절감보다는 수익창출 모델입니다.


Q. 신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파주시청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 공고 후 참여 가능합니다.


Q. 세금이나 공과금이 붙나요?
A. 수익금에는 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으나, 일정 기준 이하 배당 시 비과세 적용도 가능합니다.



결론: 파주 농촌에도 ‘지속 가능한 연금’이 생긴다


햇빛소득마을은 단순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넘어 농촌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자, 마을 공동체의 재도약 기회입니다.
파주는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지속 가능한 농촌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제 농사는 땀만으로 짓지 않습니다. 햇빛으로도 소득을 창출하는 시대, 파주에서 먼저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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